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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주일 써보고 쓰는 후기
작성자 이재**** (ip:)
  • 작성일 2022-08-09 11:07:15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12533
평점 5점

컴프레소를 1년 정도 사용했고~

이후 모카포트 브리카 거의 1년 쓰던중에~

ROK 에스프레소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컴프레소와 겹치는 스타일의 도구이긴한데... 녀석은 휴대성이 강조되기도 했고 내구성 문제와 개조 없인 원두 14g이 거의 베스트라...

그래서 모카포트를 사용하긴했는데 음....사용하는 원두 로스팅이  중강배전 이상이 되야 본래의 맛을 빼낸다하고...

암튼 남들은 한모금에 두세가지 맛을 잡아낸다 하는데 뭐 한두개 겨우 찾아내는 저로썬...다양한 한가지 맛?? 이라도 알고 싶은 생각에..ㅠㅠ







유투브 검색을 수일간 해보고~

사용법, 관리법, 커핑까지 이리저리 따져보고~ 

질렀습니다. ㅋㅋ






딱 필요한 세트이며 스파웃? 나눠주는 깔때기와 여분의 오링은 다시 박스에 넣고~

포타필터와 바스킷을 세척하고 물통도 세척을 하고~


내려봅니다.




첫 레버질에 일단 모양이 그럴~~~~싸하게 나왔습니다.

여기저기 포스팅된 글과 유투브의 영상들을 찾아본게 큰 도움이였나 봅니다. ^^



맛은~ 

모카에서 사용하는 굵기보다 좀더 얇게하고~ 모카포트는 16g 세팅인데 ROK는 17g 세팅으로 해서 내렸구요~

원두가 로스팅 된지 좀 된터라 크레마가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맛은 좋네요~ 깔끔하고 꼬소~~하네요. 

모카포트에서 났던 맛에서 뭔가 추가된 맛이나네요. 비교군인 컴프레소보단 진하고 좀더 넓은 맛?을 보여주는거 같구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에수 : 도착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구매후기 쓰라고 톡이와서..ㅋㅋㅋ 다시 쓰기는 귀찮구~ 먼저 가입해둔 카페에서 제글 긁어왔는데요.

우선 일주일 정도 써본 느낌으로는~~~ 

.




1. 커피를 내렸을때 모카포트쪽 보다 훨씬 더 상큼한 향이 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원두를 끓이는게 아닌 압으로 내리는 영향이 더 큰거 같아요.

2. 9바는 아니여도 높은 압력을 걸고 추출되는 터라 분쇄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사제품으로 업글을 하지 않는 이상 레버질 할때 압이 터지지 않게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은근 이게 더 힘들더군요. ㅋㅋ 어쨌던 압력은 저압이래도 균일해야 하니까요~

3. 조금 더 타이트하게 추출을 해보려고 바스켓과 디스트리뷰터를 지인에게 빌려와서 시도해 봤습니다. 압력이 걸리는게 많이 안정이 되더군요.!! 사제품으로 개조하실꺼 아니라면

탬퍼보다는 디스트리뷰터로 적당한 힘으로 다져주는게 더 좋지 싶습니다. (어느 유명 바리스타 영상을 참고해서 해봤습니다. ^^)

4. 욕심이 생겨 지인에게 바텀리스를 빌려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 추출 양상을 보려고 하는데 바텀리스를 사용해서 내리는 후기는 아마 카페로 올리고 여긴 없을듯 합니다. ㅋㅋ

5. 지금은 꾸역꾸역 18g 정도를 사용하는데 맛과 향이 아주 좋네요. 아직은 연습중이라 좋은 원두를 구매하진 않았지만 어제 신맛이 강한 녀석을 구매해서 써보니 더운 여름에

마시기 딱! 좋은 상큼함이 밀려왔습니다. 

6. 마지막으로....비슷한 가격대에 입문용 추출기구가 많긴한데...

저처럼 청소 귀차니즘이 있으시다면 ROK 추천합니다. ㅋㅋ 사용후 관리가 아~~~주 간편하더군요!!!


펭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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