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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롬비아 게이샤 추출-
작성자 presso (ip:)
  • 작성일 2018-10-18 17:40:43
  • 추천 17 추천하기
  • 조회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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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가을 아침. 역시 필요한건 커피죠.
저번 포스팅에서 게이샤와 블루마운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렸고.. 오늘은 추출해서 직접 시음해보려 합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것이므로 오늘은 특별히 블루바틀에서도 쓴다는 포르테BG(브루잉용)를 준비합니다.


포르테BG는 메탈 플랫버로 시간설정 및 무게설정 두가지 모두가 가능하며 분쇄시 열발생을 최소화하며
안정된 균일도로 해외 스페셜티 커피 관련 매장에서 많이 쓰는 그라인더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멋집니다~







추출은 두가지로.. 드립과 케멕스로 결정합니다.
깊어지는 가을에 맞춰 분위기도 맞춰봅니다.




게이샤 드립추출

품종 : 콜롬비아 게이샨 내추럴 | 용량:25g |  분쇄:드립분쇄



로스팅 포인트는 미디엄 라이트.
1차 추출을 일반적인 드립분쇄로 진행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물빠짐이 느렸고..
물의 온도가 88도로 해서인지 1차 추출은 뒷맛이 약간은 떫은(?) 맛이 느껴져 분쇄도 조절과(윗 사진 참조)
물의 온도를 92도 정도 진행했습니다.

 



뜸들이기 후 1차 추출이 들어갈때..
개인적으로 드립시 이 때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머핀처럼 부푼 커피에 얹듯이 물을 올리면 잔거품과 함께 또 봉긋하게 솟아 오르는 커피 거품과 위로 슬쩍 퍼지는 커피 향과 밑으로 추출되는 진한 커피..
퍼지는 향미와 거품의 컬러로 맛도 유추해보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또한 이러한 모든것들이 종합적으로 다음 추출시 보완해야 할 부분과 어떤 맛을 더 이끌어낼지 어떤 조건을 달리해야할지에 대한 정보를 만들어주는것이니까요.



 

Colombia Geisha -꽃향기와 레몬과 같은 밝은 산미


첫 느낌은 잔에 코 가까이 왔을때 느껴지는 꽃향과 약간의 풋내(?)와 같은 느낌으로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첫 모금을 마셨을때 예상했던 것처럼.. 무겁지 않은 가벼운 향기,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올라옵니다.
넘김 후 홍차를 마셨을때처럼 후미와 향기가 입안에 감돕니다.


전반적으로 묵직하지 않은 산미와 과일향 꽃향이며..

기분이 우울할때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커피가 될것 같습니다.
이 커피가 주는 드라이 아로마나 마신 후 남는 향기들이 한껏 기분을 업시켜드릴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이샤는 케멕스로 내리는것보다는 드립으로 내리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드립시 느껴지는 아날로그적 감성도 좋지만 케멕스로 추출 시 맛이 좀더 플랫해지는 느낌에
게이샤만의 특성이 좀 줄어드는것 같아 드립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향기로 무장한 게이샤 한잔 어떠십니까?



콜롬비아 게이샤 내추럴 100%
산지 : Colombia Monserrat
품종 : Geisha
고도 : 2,000m
프로세스 : Natural
로스팅 포인트 : Medium
테이스팅 노트 : 건자두, 구아바, 베르가못, 얼그레이



http://www.presso.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357&cate_no=408&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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